"♥저스틴 비버 뺏은 적 없어" 헤일리, '남편 전 여친' 셀레나 고메즈 언급

김나연 기자  |  2022.09.29 16:53
/사진=/AFPBBNews=뉴스1=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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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팝스타 저스틴 비버의 아내이자 인플루언서인 헤일리 비버가 셀레나 고메즈를 언급했다.

헤일리 비버는 28일(현지시간) 팟캐스트 'Call Her Daddy'에 출연해 남편인 저스틴 비버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했다. 두 사람은 2018년 약혼했고, 당시 헤일리 비버가 21세, 저스틴 비버가 24세였다.

헤일리 비버는 "저도 이렇게 일찍 결혼하게 될 줄은 몰랐다. 모두 너무 빠르다고 했고, 그걸 이해하지만 저는 18살 때부터 그가 내 남편이라는 것을 100% 느꼈다"면서 "우리는 결혼했고, 그는 제 삶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저스틴 비버는 엄청난 공인이기 때문에 사람들은 우리의 삶에 관심이 많다. 나는 나 자신의 것을 가지려고 노력하지만 쉽지 않다"고 밝혔다.

특히 저스틴 비버는 가수이자 배우인 셀레나 고메즈와 10대 때부터 만남과 결별을 반복하며 오랜 연인 사이를 유지해왔고, '젤레나 커플'로 불리며 전 세계적인 관심을 얻었다. 그러나 두 사람은 2017년 결별했고, 저스틴 비버는 2018년 헤일리 비버와 약혼을 발표했다. 그가 결혼한 이후에도 셀레나 고메즈가 꼬리표처럼 따라붙었고, 헤일리 비버는 근거 없는 악플에 시달려야 했다.

세 사람의 관계에 대해 여러 루머가 불거졌던 가운데 헤일리 비버는 셀레나 고메즈와 저스틴 비버의 관계를 망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는 누군가의 관계를 망치고 싶어 하지 않는다. 그건 내 성격이 아니고, 앞으로도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가 누군가와 관계에 있을 때 나는 그와 함께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나와 만나던 당시 그들은 관계가 없었지만 두 사람 사이에는 긴 역사가 있었고, 나와는 상관이 없다. 나는 그것을 존중하고, 그들이 한 챕터를 마감했다는 것임을 알고 있다"면서 "결혼 이후 셀레나 고메즈와 대화를 나눴다. 그는 나에게 빚진 게 없고, 우리 사이에 어떠한 드라마도 없다. 그를 존경하고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악플러들에 대해서는 "그들은 내 인생을 망치지 않았고, 내 행복을 망치지 않았으며, 나는 그것이 진정한 승리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실제로 나에게서 아무것도 빼앗지 못한다"고 말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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