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빅클럽 협상 인정" 충격, SON과 끝내 결별하나

김우종 기자  |  2022.09.30 05:33
해리 케인. /AFPBBNews=뉴스1
해리 케인(29·토트넘)을 둘러싼 전 세계 빅클럽들의 영입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상황. 그 중에서도 가장 적극적인 클럽은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에서도 양 측의 협상을 인정하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29일(한국시간) "유럽의 한 강력한 클럽이 케인과 첫 접촉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여기서 매체가 언급한 강력한 클럽은 바로 바이에른 뮌헨이었다.

사실 앞서 해리 케인을 원했던 팀은 따로 있었으니 맨체스터 시티였다. 지난해 여름 케인 역시 공개적으로 우승권 팀을 원한다는 발언까지 했다. 그렇지만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끝내 케인의 이적을 허락하지 않았다. 결국 케인 영입에 실패한 맨체스터 시티는 올 시즌을 앞두고 '대어' 엘링 홀란드(22·맨체스터시티)를 품에 안으며 순항하고 있다.

그런 케인과 다시 연결되고 있는 클럽이 바이에른 뮌헨이다. 팀 토크는 "케인의 현재 계약은 오는 2024년에 만료된다"면서 "바이에른 뮌헨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4·FC바르셀로나)의 대체 선수를 찾는 것을 일단 2023년으로 미뤄놓았다. 현재로서는 케인이 1차 영입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매체는 "독일 매체 키커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과 케인의 접촉은 이뤄졌다(According to German outlet Kicker, contact has been made between Bayern and Kane)"고 밝혔다. 이어 "케인과 뮌헨의 첫 협상(initial contact)이 이뤄졌으며, 케인은 레반도프스키의 뒤를 이을 최고 후보들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다"고 부연했다.

토트넘은 4위로 지난 시즌을 마감하며 마침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케인은 17골 9도움을 올리며 손흥민과 함께 최고의 듀오로 거듭났다. 계속해서 터져 나오는 이적설을 잠재우기 위해서는 결국 파격적인 재계약 카드밖에 없다. 과연 손흥민과 케인이 계속해서 토트넘의 환상 듀오로 한 시대를 풍미할 수 있을까.

해리 케인.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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