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짜리 변호사' 남궁민, 김지은 변호 의뢰 "해결하면 시보 시켜줄게"

정은채 인턴기자  |  2022.09.30 23:07
/사진='천원짜리 변호사' 방송화면 캡처

'천원짜리 변호사' 배우 남궁민이 김지은에게 천원을 주며 변호를 의뢰했다.

3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에서는 천지훈(남궁민 분)이 백마리(김지은 분)에게 천원을 건네며 '아파트 경비원 갑질 사건'에 대해 변호를 의뢰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천지훈은 경비원에게 갑질 행태를 부리는 천영배(김형묵 분)를 도발하고자 "사장님 주차를 좀 잘못 하신 것 같다. 주차를 너무 개떡같이 했어?"라며 리어카를 밀어 의도적으로 천영배의 차에 흠집을 냈다. 그리고 "이제부터 이 사건은 새로운 사건이니까 건후와 건후 할아버지는 됐고. 지금부터는 내 변호사와 따로 얘기하시죠"라고 말했다. 이에 천영배가 어이없어 하는 표정을 지으며 "니가 변호사라며"라고 소리치자 "나도 변호사이긴 한데 다른 변호사한테 위임을 하려고"라고 답했다. 그리고 옆에 있던 백마리에게 천원을 건네며 "이거 해결하면 시보 시켜줄게요"라며 자신에 대한 변호를 의뢰했다.

갑작스러운 행동을 보인 후, 현장을 떠나는 천지훈을 백마리가 애타게 불렀지만 그는 아무 대응하지 않았다. 결국 백마리가 "야 이 새끼야 "라고 소리질렀고 그제서야 천지훈은 백마리의 말에 반응했다. "이러고 가면 어떡해요?"라는 백마리의 말에 천지훈은 "왜 못하겠어요? 못하겠으면 말해요."라 답했다. 그러나 백마리는 꽤 망설이다가 결국 "한다고요"라고 답했고, 천지훈은 "그럼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수고하세요."라고 말하고 다시 자기 갈 길을 떠났다.

천영배는 "딱 5일 주겠어. 이 5일 안에 해결 못하면 니들 다 죽는거야. 오케이?"라고 말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백마리가 어떻게 천지훈을 변호해 사건을 풀어나갈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정은채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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