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영상을 공개했다. 체육관에서 폭풍 웨이트 훈련을 소화하는 모습이었다. 무거워 보이는 아령을 드는 것은 물론, 팔굽혀펴기, 유산소 운동 등 끊임없이 움직였다. 옷을 입었는데도 근육이 선명하게 드러날 정도로 탄탄한 몸매를 과시했다.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1일(한국시간) "토레스가 격렬히 운동하는 영상은 그가 왜 근육질이 됐는지 보여준다"고 소개했다.
토레스는 곧 40대를 앞둔 30대 후반이다. 하지만 현역 시절보다 몸이 더 좋아졌다. 선수로 뛰었을 때는 슬림한 몸매와 빠른 스피드를 자랑했지만, 은퇴 이후 엄청난 운동량을 통해 근육을 키웠다. 한 눈에 봐도 토레스의 몸이 커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매체도 "축구선수가 아닌 보디빌더처럼 보인다"고 감탄했다.
스페인 출신 토레스는 아틀레티코, 리버풀, 첼시(이상 잉글랜드), AC밀란(이탈리아) 등에서 뛰었다. 현역 시절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았다. 2007년부터 2015년까지 리버풀, 첼시에서 뛰면서 85골을 몰아쳤다.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조국 스페인의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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