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레전드, 곧 40대인데... '근육맨 변신' 현역 때보다 더 좋아진 몸

이원희 기자  |  2022.10.03 12:51
근육질 몸매가 된 페르난도 토레스. /사진=페르난도 토레스 인스타그램 캡처
레전드 공격수 페르난도 토레스(38)가 근육맨으로 변신했다.

토레스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영상을 공개했다. 체육관에서 폭풍 웨이트 훈련을 소화하는 모습이었다. 무거워 보이는 아령을 드는 것은 물론, 팔굽혀펴기, 유산소 운동 등 끊임없이 움직였다. 옷을 입었는데도 근육이 선명하게 드러날 정도로 탄탄한 몸매를 과시했다.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1일(한국시간) "토레스가 격렬히 운동하는 영상은 그가 왜 근육질이 됐는지 보여준다"고 소개했다.

토레스는 곧 40대를 앞둔 30대 후반이다. 하지만 현역 시절보다 몸이 더 좋아졌다. 선수로 뛰었을 때는 슬림한 몸매와 빠른 스피드를 자랑했지만, 은퇴 이후 엄청난 운동량을 통해 근육을 키웠다. 한 눈에 봐도 토레스의 몸이 커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매체도 "축구선수가 아닌 보디빌더처럼 보인다"고 감탄했다.

현재 토레스는 '친정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의 19세 이하(U-19) 팀 감독을 맡고 있다. 지난 해에도 터치라인에서 작전을 지시하던 토레스의 근육질 몸매가 화제가 됐다. 당시 영국의 BT스포츠는 "그 어느 누구도 터치라인에서 토레스와 논쟁하지 않을 것"이라고 농담을 건넸다.

스페인 출신 토레스는 아틀레티코, 리버풀, 첼시(이상 잉글랜드), AC밀란(이탈리아) 등에서 뛰었다. 현역 시절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았다. 2007년부터 2015년까지 리버풀, 첼시에서 뛰면서 85골을 몰아쳤다.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조국 스페인의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현역 시절 페르난도 토레스. /사진=AFPBBNews=뉴스1
폭풍 훈련하는 페르난도 토레스. /사진=페르난도 토레스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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