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8기 영수가 8기 영숙과의 1:1 만남 자리에서 깜짝 고백을 한다.
6일분 ENA·SBS PLUS에서 방송되는 '나는 SOLO' 스핀 오프 '나는 SOLO :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 9회에서는 '주크박스' 8기 영수의 한량 라이프와, '변호사' 6기 광수와 소개팅녀의 2번째 만남이 공개된다.
이날 런닝 차림으로 첫 등장한 8기 영수는 "어제 술 먹고 그냥 뻗어 자버렸네~"라며 리얼 내추럴한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안겼다. 그럼에도 그는 "세계의 2대 난닝구(런닝) 아세요? '아비정전'의 장국영과 퀸의 프레디 머큐리다. 그리고 한국에는 제가 있다"고 당당하게 말하더니, 곧장 베란다에 나가 '맘보춤'을 시전해 3MC 데프콘X가영X9기 옥순을 경악케 했다.
그런가 하면 MC 데프콘은 "'나솔사계'에서 커플이 될 것 같은 분"이라며, 앞서 한 방송사의 아나운서와 소개팅을 한 6기 광수를 소환했다. 광수와 소개팅녀는 분위기 좋은 퓨전 음식점에서 만나 전통주를 곁들이며 달큰하게 취해갔다. 그러던 중 두 사람의 대화에서 '여유증', '스킨십', '성욕' 등 심상찮은 단어가 터져 나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MC 가영은 "두 번째 만남에서 이런 얘기를 하나요?"라며 '동공대확장'을 일으키고, 당사자인 광수조차 "오늘 이상한 얘기 많이 하네요"라며 멋쩍게 웃는다. 과연 이번 만남에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될지에 기대가 쏠린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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