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가야할 길 다시 한 번 되새긴’ 울산, 전북에 무조건 이긴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10.07 11:24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울산현대가 전북현대와 3일 만에 격돌한다. 이번에는 리그다.

울산은 8일 오후 4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전북과 하나원큐 K리그1 2022 35라운드, 파이널 라운드 그룹A 두 번째 경기에 임한다.

현재 리그 34경기를 소화한 울산은 20승 9무 5패 승점 69점으로 선두에 올라 있다. 2위 전북(승점64)에 승점 5점 앞서 있다.

이번 시즌 울산은 리그에서 전북과 세 차례 맞붙었다. 3월 6일 원정에서 레오나르도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0 승리를 거뒀다. 6월 19일 안방에서 엄원상의 만회골에도 불구 1대3으로 석패했다. 8월 7일 원정에서 엄원상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1대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1승 1무 1패로 치열한 리그 우승 경쟁을 벌이는 상황에서 울산이 또 전북을 만났다. 운명의 2연전 중에 이미 첫 판을 치렀다. 지난 5일 홈에서 열린 FA컵 4강에서 연장 혈투를 치렀다. 전반 13분 원두재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전반 40분에 실점했다. 후반 막판 레오나르도가 레드카드를 받아 수적 열세에 놓였고, 연장 후반 4분 통한의 골을 허용해 1대2로 석패했다.

이제 리그에 모든 걸 쏟는다. 선수단은 전북전 이후 빠르게 회복에 집중했다. 더불어 홍명보 감독과 주장인 이청용을 중심으로 소통·화합하며 ‘두 경기 중 한 경기가 끝났을 뿐’이라고 우리가 가야할 길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데 집중했다.

홍명보 감독은 “우리도 전북도 120분을 소화했다. 양 팀이 같은 조건이다. 그러나 우리는 패했다. 분위기에서 차이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리그에 많은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 팬들에게 좋은 결과를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반전을 다짐했다.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1. 1'인간 벚꽃' 방탄소년단 지민, '핑크가 잘 어울리는 아이돌' 1위..韓·日동시 우승
  2. 2'맥심 완판' 모델, 폭발적 란제리 패션 'F컵 인증'
  3. 3김민재, 2번이나 실점 빌미... 판단 미스→PK 허용, 뮌헨 승리 놓쳤다... UCL 4강 1차전 레알과 2-2 무승부
  4. 4"김민재보다 투헬 앞날이 더 걱정" 이천수, 'KIM 이적 결사반대' 이유는... "어차피 다이어 이긴다"
  5. 5"독일에서 압도적인 KIM, 레알전도 기대돼" UCL 4강 선발 확신! 김민재 커리어 최고 무대 눈앞
  6. 6한화 류현진 마침내 KBO 100승, 6593일 만에 해냈다! SSG에 8-2 승... 노시환은 만루포+호수비로 특급도우미 [대전 현장리뷰]
  7. 7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부문 9주 연속 1위+4월 월간랭킹 1위
  8. 8기성용 소신 발언 "韓 축구 체계적인 발전 필요해, 나도 함께 돕고 싶어" [수원 현장]
  9. 9'ABS도 이겨낸 103구 역투' 류현진, KBO 100승이 보인다! 6이닝 2실점 QS... 노시환 만루포 앞세운 한화 4-2 리드 [대전 현장]
  10. 10UCL 선발 'LEE' 빠진 이유 "엔리케 감독, 뎀벨레보다 좋아하는 선수 없다" 편애설 등장... 이강인, 도르트문트전 '벤치' 예상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