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드골 0' 호날두의 극심한 부진, 아홉수 저주까지 걸렸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10.07 17:34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 부진 탈출이 쉽지 않다. 이제 저주까지 호날두를 덮치고 있다.

맨유는 7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키프로스 니코시아의 GSP 스타디움에서 열린 AC 오모니아와 2022/2023 UEFA 유로파리그(UEL) E조 조별리그 3차전 원정 경기에서 3-2 역전승으로 승점 6점과 함께 조 2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호날두는 웃지 못했다. 마커스 래시포드의 결승골을 도왔지만, 득점은 침묵했다. 더구나 어처구니 없는 득점 기회를 놓치며 경기를 어렵게 끌고 간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호날두는 올 시즌 최악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난 여름 맨유 탈출을 시도했고, 그 과정에서 프리 시즌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새로 부임한 에릭 텐 하흐 감독은 그를 선발에서 제외할 정도다.

그는 UEL을 통해 반전을 꾀했지만, 이마저 여의치 않다. 올 시즌 1골을 기록했지만, 필드골 아닌 페널티 킥 골이다.

아홉수 저주도 무시할 수 없다. 호날두는 클럽팀 통산 699골을 넣었고, 700골에 단 1골만 남겨두고 있지만, 최근 상황을 보면 제대로 저주에 걸렸다. 한 순간에 추락한 호날두는 현 상황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 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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