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에서 감옥살이 중인 함숙진(이승연 분)은 복통을 호소하며 병원에 실려갔다.
함숙진은 경찰에 10분만 중환자실로 가게 해달라고 빌었다. 함숙진은 중환자실 앞에서 우지환(서하준 분)을 발견하고 "너 왜 네가 여기에 있어. 그 차는 네가 탔어야지"라며 원망했다. 아들 남태형(정헌 분)이 우지환 차를 타고 도주하다 교통사고로 목숨이 위태로워졌기 때문이다.
함숙진은 중환자실에 누워있는 남태형을 보고 "태형아 네가 왜 이러고 있어. 어떻게 하다가 이렇게 된 거야"라며 눈물을 보였다. 함숙진은 "내 새끼 많이 아프지? 조금만 참어. 아무것도 걱정하지 마. 엄마 왔어. 엄마"라며 남태형을 바라봤다.
한편 슬픔에 잠긴 함숙진은 홀로 옥상을 찾았다. 함숙진은 남태형을 떠올리며 하늘을 바라봤다. 함숙진은 "걱정 마. 우리 아들 엄마 같이 갈게. 외롭게 너 혼자 안 보내"라며 옥상 난간 위로 올라갔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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