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크카모' 마지막 대체자 찾았다!...'내년 여름 1380억에 영입 준비'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10.07 20:49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주드 벨링엄(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영입을 준비 중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6일(현지시간) "레알이 다른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아우렐리앙 추아메니에 이어 벨링엄까지 데려오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레알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중원 '크카모' 라인이 이제 해체됐다. 토니 크로스, 카세미루, 루카 모드리치가 이끌었던 레알 중원은 카세미루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고 크로스, 모드리치의 은퇴가 다가오면서 '크카모'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레알은 이전부터 '크카모'의 후계자들을 영입하는데 주력했다. 이미 카마빙가, 추아메니가 레알 유니폼을 입었고 이들은 기존의 페데리코 발베르데와 함께 레알의 핵심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레알은 만족하지 않았다. 최종 목표로 벨링엄을 노리고 있다. 벨링엄은 버밍엄 시티를 거쳐 도르트문트에서 급성장을 하고 있다.

'마르카'에 따르면 레알은 벨링엄이 레알의 중원을 책임져줄 것이라 확신한다. 벨링엄이 카마빙가, 추아메니와 좋은 호흡을 보여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 매체는 "모드리치, 크로스, 카세미루가 그랬던 것처럼 벨링엄, 카마빙가, 추아메니가 앞으로 10년 간 레알 중원 트리오를 구축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물론 도르트문트는 당장 벨링엄을 내줄 생각이 없다. 리버풀과의 경쟁에서도 이겨내야 한다. 레알이 목표로 하고 있는 영입 시기는 내년 여름이다. 매체는 "내년 여름이 되면 벨링엄 이적료는 1억 유로(약 1,380억원) 수준이 된다. 레알이 감당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만약 벨링엄이 레알에 합류하게 되면 레알은 유럽 최고의 중원을 구축하게 된다. 지금은 확실한 효과가 나오지는 않지만 앞으로 몇 년 뒤엔 충분히 '크카모'를 능가할 수 있다는 평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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