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어진 '수원 오현규'... PK 아닌 '퇴장 판정' 받았다 [★수원]

수원월드컵경기장=이원희 기자  |  2022.10.09 16:36
수원 삼성 공격수 오현규(왼쪽에서 두 번째)가 오버액션 판정에 항의하고 있다. /사진=OSEN
수원 삼성의 공격수 오현규가 퇴장 당했다.

수원은 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하나원큐 K리그1 2022 35라운드 '99번째' 슈퍼매치에서 0-0으로 비겼다.

선발로 출전했던 수원 공격수 오현규는 경고누적을 받아 퇴장 당했다. 두 번째 경고 장면에서 오버액션이라는 판정이 나왔다. 후반 추가시간 오현규는 페널티박스 안에서 공을 받아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는데, 뒤에 있던 서울 윤종규와 접촉이 일어나면서 넘어졌다.

수원 입장에서는 페널티킥을 얻을 수 있었던 기회. 하지만 주심은 오히려 오현규의 오버액션이라고 판정해 옐로카드를 꺼냈다. 오현규와 윤종규의 접촉이 일어나기 전에, 오현규의 넘어지려는 동작이 있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비디오판독이 나왔지만 판정은 달라지지 않았다. 결국 오현규는 경기장 밖으로 물러났다.

오현규는 아쉬움 마음에 털썩 주저 앉아 탄식을 내뱉었다. 강력하게 항의하기도 했다. 그만큼 수원은 승리가 필요했다. 이번 경기 승점 1을 추가하는데 그치면서 강등권인 리그 10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현재 9승11무15패(승점 38)를 기록 중이다. 게다가 오현규는 다음 경기까지 결장해 여파가 꽤 클 것으로 보인다.

경기 후 이병근 수원 감독은 "자세히 보지 못했지만 아쉬운 부분도 있다"며 "큰 것은 잃었지만 오현규 없이 싸워야 한다. 안병준 등 다른 선수들도 잘해주고 있다. 오현규의 빈자리를 메워야 하지만 잘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믿음을 보냈다.

아쉬워하는 오현규(왼쪽).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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