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균·한지민 "'욘더' 출연, 이준익 감독과의 작업 기대감 컸다"

김나연 기자  |  2022.10.11 14:37
신하균, 한지민 / 사진=티빙
배우 신하균, 한지민이 이준익 감독과의 작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욘더'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11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욘더'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준익 감독, 신하균, 한지민, 정진영 배우가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욘더'는 세상을 떠난 아내로부터 메시지를 받은 남자가 그녀를 만날 수 있는 미지의 공간 '욘더'에 초대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죽은 자의 기억으로 만들어진 세계 '욘더'를 마주한 다양한 군상을 통해 삶과 죽음, 영원한 행복은 무엇인가에 대한 근원적 질문을 던진다.

신하균은 아내 이후의 죽음 뒤 공허한 삶을 이어가는 사이언스M 기자 '재현' 역을, 한지민은 죽음 후 '욘더'에서 새로운 삶을 맞은 재현의 아내 '이후' 역을 맡았다.

신하균은 "이야기의 세계관이 마음에 들었고, 죽음에 대한 색다른 해석이 마음에 들었고, 이준익 감독님과의 작업에 대한 기대감도 컸다"고 했고, 한지민은 "시나리오를 읽을 때 굉장히 쉽게,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책이 있는 반면 계속 대사를 곱씹어보게 되는 작품이 있다. '욘더'는 삶과 죽음, 행복에 대해서 끊임없이 생각과 여운을 주는 작품이더라. 감독님이 그리는 '욘더'의 세상이 궁금했고, 많은 배우들이 감독님과의 작업을 추천해주셨다. 감독님과 작업한다는 게 출연 결정에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욘더를 창조한 과학자 '닥터K' 역의 정진영은 "이준익 감독님과 많은 작품을 했고, 어떤 대본이든 좋든, 싫든 하게 되는 이상한 관계였다. 이번에도 대본을 받고 어떤 이야기일지 궁금했다"며 "SF 물이라는 얘기를 듣고 의아했다. 감독님이 사극을 많이 하는 이유가 현실에 달라붙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기 때문이다. 감독님이 이 이야기를 어떻게 그릴지가 궁금했다"고 말했다.

한편 '욘더'는 티빙과 파라마운트+의 첫 번째 공동투자작으로 글로벌에 진출, K콘텐츠 센세이션을 일으킬 전망이다. 오는 14일 티빙을 통해 첫 공개된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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