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만원 티켓→4만원에 거래'... 美 매체 "양키스 팬들, 이미 타월 던졌다"

신화섭 기자  |  2022.10.24 09:45
양키스 타자 에런 저지. /AFPBBNews=뉴스1
[피오리아(미국 애리조나주)=이상희 통신원] "양키스 팬들은 티켓 가격이 말해주듯 이미 타월을 던졌다."

미국 매체 팬사이드는 24일(한국시간) 2022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ALCS)를 지켜보는 뉴욕 양키스 팬들의 실망감에 대해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날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휴스턴-양키스의 ALCS 4차전 티켓이 암표시장에서 원래 가격인 211달러(약 30만원)보다 무려 87%나 하락한 28달러(약 4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휴스턴에 시리즈 전적 무승 3패로 끌려가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양키스를 향한 팬들의 실망감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지표이다. 매체는 "양키스 팬들은 이미 타월을 던졌다"는 표현을 썼다.

이번 ALCS는 당초 박빙으로 진행될 것이란 다수의 예상과 달리 휴스턴의 일방적인 우세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20일 휴스턴에서 진행된 1차전을 2-4로 내준 양키스는 2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2차전도 2-3으로 패했다.

이어 홈구장으로 장소를 옮겨 지난 23일 열린 3차전에선 단 한 점도 뽑지 못하며 0-5로 완패하고 말았다. 그러자 양키스 팬들은 일찌감치 승리에 대한 기대를 지우며 이미 구매한 티켓도 싼 가격으로 되팔고 있는 것이다.

휴스턴은 우천으로 지연돼 시작된 이날 4차전에서 승리하면 월드시리즈에 진출해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샌디에이고를 누른 필라델피아와 맞붙게 된다. 월드시리즈는 오는 29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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