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월드컵 출전 불발되나' FIFA에 우크라이나 공식 요청 결정, 왜?

김우종 기자  |  2022.11.01 17:31
이란 대표팀 공격수 메흐디 타레미(가운데)가 지난 1월 27일 이라크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동료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우크라이나가 '아시아 축구 강호' 이란의 월드컵 출전권 박탈을 공식 요청하기로 결정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스페인 마르카 등 주요 외신들은 1일(한국시간) "우크라이나축구협회(UAF)가 국제축구연맹(FIFA)에 이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출전권 박탈을 공식 요청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된 지 8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난 가운데, 우크라이나 각 도시에서는 여전히 격렬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란은 러시아에 공격용 드론 등 무기를 공급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또 이란 내 히잡 미착용 여성 의문사 사건 발생으로 인권 침해 문제까지 불거지고 있는 상황.

이에 우크라이나 축구연맹은 러시아와 마찬가지로 이란의 FIFA 주관 대회 출전을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앞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국제 스포츠계에서 이미 퇴출됐다.

만약 이란의 출전이 금지될 경우, 우크라이나가 대신 본선 무대를 밟을 가능성도 있다. 다만 FIFA가 UAF의 주장을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이란은 카타르 월드컵에서 잉글랜드와 미국, 웨일즈와 함께 B조에 속해 있다. 오는 11월 21일 잉글랜드를 상대로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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