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굉장히 닮은 경기한다" 日 프리미어리거 향한 英 현지 찬사

김우종 기자  |  2022.11.08 17:32
미토마 카오루. /AFPBBNews=뉴스1
일본 공격수 미토마 카오루(25)를 두고 영국 현지에서 극찬이 자자하다. 축구 전문가 가스 크룩스(64)는 심지어 손흥민(30·토트넘)과 비슷하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영국 언론 BBC는 7일(한국시간) 2022~23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주간 베스트11을 선정해 발표했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서 뛰고 있는 일본인 공격수 미토마는 주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미토마는 일본 신예 공격수로 2020년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일본 국가대표 공격수로 맹활약한 뒤 지난해 여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으로 전격 이적하면서 EPL 무대를 밟았다.

이적하자마자 루아얄 위니옹 생질루아즈(벨기에)로 임대를 떠났던 미토마는 올 시즌 원 소속 팀으로 복귀해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BBC 축구 전문가로 활동 중인 가스 크룩스는 미토마에 대해 "지난주 첼시전에서 좋은 역할을 펼친 미토마는 울버햄튼전에서도 대단히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톱 클래스 플레이어가 될 수 있는 모든 자질을 갖췄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미토마는 지난 5일 울버햄튼전에서 2-2를 만드는 헤더 동점골을 넣었다. 결국 팀은 3-2 역전승에 성공했다. 첼시전 어시스트에 이어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미토마였다.

크룩스는 계속해서 "미토마는 손흥민과 대단히 비슷한 모습으로 경기를 펼친다(Mitoma has a very similar game to Tottenham's Son Heung-min). 그는 상대에 대한 두려움이 없고, 패스를 볼 줄 알며, 득점을 올리길 원한다"고 평가했다. 아시아 최고 선수라고 할 수 있는 손흥민과 함께 언급됐다는 것 자체가 이제 막 EPL에 입성한 미토마에게는 극찬이라고 볼 수 있다.

그는 "미토마가 월드컵 이후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이 정말 좋은 선수를 영입했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미토마 카오루.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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