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 BBC는 7일(한국시간) 2022~23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주간 베스트11을 선정해 발표했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서 뛰고 있는 일본인 공격수 미토마는 주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미토마는 일본 신예 공격수로 2020년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일본 국가대표 공격수로 맹활약한 뒤 지난해 여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으로 전격 이적하면서 EPL 무대를 밟았다.
이적하자마자 루아얄 위니옹 생질루아즈(벨기에)로 임대를 떠났던 미토마는 올 시즌 원 소속 팀으로 복귀해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미토마는 지난 5일 울버햄튼전에서 2-2를 만드는 헤더 동점골을 넣었다. 결국 팀은 3-2 역전승에 성공했다. 첼시전 어시스트에 이어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미토마였다.
크룩스는 계속해서 "미토마는 손흥민과 대단히 비슷한 모습으로 경기를 펼친다(Mitoma has a very similar game to Tottenham's Son Heung-min). 그는 상대에 대한 두려움이 없고, 패스를 볼 줄 알며, 득점을 올리길 원한다"고 평가했다. 아시아 최고 선수라고 할 수 있는 손흥민과 함께 언급됐다는 것 자체가 이제 막 EPL에 입성한 미토마에게는 극찬이라고 볼 수 있다.
그는 "미토마가 월드컵 이후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이 정말 좋은 선수를 영입했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