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각) 미국 CNN에 따르면 레슬리 필립스가 지난 7일 사망했다. 그의 에이전트 조나단 로이드는 "편안하게 잠을 자다가 눈을 감았다"라고 밝혔다.
그는 2014년 뇌졸중을 앓았지만 회복세를 보인 바 있다. 이후 수많은 작품에서 활약하다 결국 눈을 감았다.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전해오자 해외 스타도 추모 물결을 이었다.
동료 배우 산지브 바스카(Sanjeev Bhaskar)는 자신의 SNS 계정에 레슬리 필립스가 나온 영상을 재게재하며 "그는 따뜻하고 유쾌하고 상냥한 남자"라고 애도했다.
한편 고인이 된 레슬리 필립스는 영국의 배우로, 영화 '디스 아던 에덴' '아웃 오브 아프리카' '비너스' '엄지손가락의 아픔' '이즈 애니바디 데어?' '에프터 데스' 등 다수 작품에 출연했다. 그는 '해리포터'에 나오는 마법모자의 성우를 도맡아 전세계적으로 이목을 끌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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