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족의 직관', '82년 롯데 어린이 회원...', '두린이에서 두른이로', KBO 공모전 수상작 발표

김우종 기자  |  2022.11.16 13:22
KBO 리그 40주년 기념 디지털 공모전 수상작들. /사진=KBO 제공
한국야구위원회(KBO)가 팬들과 함께해온 리그 40주년을 기념하고 추억하기 위해 개최한 'KBO 리그 40주년 기념 디지털 공모전'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디지털 팬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KBO 리그 40주년 기념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사진 공모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전 등 총 2개 형식으로 진행됐다.

일반 국민 대상 사진 공모전은 'KBO 리그와 함께 행복했던 순간'을 주제로 야구 선수 및 KBO 리그와 특별한 경험이 담긴 본인의 사진, 현장에서 응원하는 모습이 담긴 본인의 사진 등을 접수 받았다.

지난 9월 30일까지 접수된 1003개 작품 중 1차 평가를 통과한 80개 작품을 대상으로 네티즌 투표와 최종 평가를 거쳤다. 그 결과 대상 1명(상장 및 상금 100만원), 최우수상 2명(상장 및 상금 각 50만원), 우수상 3명(상장 및 상금 각 20만원), 입선 34명 등 총 40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심재화 씨의 '왕족의 직관'은 삼대가 함께 할마마마, 아바마마 등이 마킹된 유니폼을 입고 다같이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을 담았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권재영 씨의 '82년 롯데 어린이회원 인증 빨간 헬멧'은 1982년 KBO 리그 출범 당시, 롯데 어린이회원에게 제공했던 빨간 헬멧을 쓴 초등학교 1학년 시절 본인 사진, 또 다른 최우수상 수상자인 김현경 씨의 '두린이에서 두른이로'는 야구장에서 과자를 먹던 어린이가 '치맥(치킨+맥주)'을 즐기는 어른으로 성장한 모습을 한 장의 사진에 담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학생 대상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전은 'KBO 리그 팬들과 효과적인 소통 및 유대감 형성 방안'과 'KBO 리그 현장 방문 관중 수를 늘릴 수 있는 방안' 중 하나 이상을 반영한 마케팅 기획안을 접수 받았다.

역시 9월 30일까지 접수된 261개 제안서 중 서류 심사를 통과한 10개 팀을 대상으로 PT 심사를 거쳐, 대상 1개팀(상장 및 상금 각 200만원), 최우수상 2개팀(상장 및 상금 각 100만원), 우수상 3개팀(상장 및 상금 각 50만원) 등 총 6개팀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소우주 투게더 팀의 'KBO 리그, 앞으로의 40년을 위하여'는 MZ세대, 여성 팬 및 구단의 특색을 주제로 KBO 숏드라마 제작 등의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김혜지 씨의 '크보기: 1루에서 홈까지'는 프로야구 관람객 증가를 장기적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3단계 관람 요소 설정 및 각 단계별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제시했다.

또 다른 최우수상 수상팀 삼두야구는 '현장의 소리를 담은 아이디어 제안'을 주제로 개인의 특성에 맞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고객 정보를 활용한 CRM 마케팅 방안 및 MZ세대와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공모전 결과는 KBO 리그 40주년 기념 디지털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상은 17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는 '2022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에 앞서 사전 행사로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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