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딸의 아버지인 가수 박남정은 자식농사 성공 스타의 대표적인 예다. 박남정은 1999년 모델 출신 아내 허은주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뒀다. 최근 박남정은 자신의 채널을 통해 둘째 딸 시우가 2023학년도 한술예술종합학교(한예종) 연극원(연기과)에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그는 "울 꿀땡이 시우 합격 축하해 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합격 통지서도 공개했다.
앞서 시우는 고양예고 연기과에도 수석 입학 소식을 전하며 엘리트 면모를 보였다. 그런 그가 한국예술종합학교에도 합격하며 박남정을 뿌듯하게 했다.
첫째 딸인 시은도 박남정의 유전자(DNA)를 물려받아 남다른 끼를 지녔다. 그는 2009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 박남정과 함께 출연해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이후 연예계에도 데뷔했다. 박시은은 2014년 드라마 '오만과 편견', '육룡이 나르샤', '서른이지만 열입곱입니다', '쌍갑포차'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11월에는 걸 그룹 스테이씨 멤버로 데뷔했다. 스테이씨는 현재 4세대 대표 걸그룹으로 손꼽히고 있다.
배우 정은표의 아들 지웅은 명석한 두뇌를 뽐낸다. 정은표는 과거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해 아들의 IQ가 167이라는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웅은 지난 2월 서울대 인문대학교 인문계열에 합격한 소식을 전했다. 당시 그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기다리던 서울대 발표가 이제야 나왔다"며 서울대학교 합격증을 공개했다.
코미디언 박명수의 '자식농사'도 성공적이다. 박명수는 의사 겸 기업인 한수민과 2008년 결혼해 같은해 딸 민서를 품에 안았다. 민서는 무용 인재로 성장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민서는 예술중학교인 예원학교에 다니며 한국 무용을 전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내 한수민은 지난달 자신의 채널에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장학증서. 성실하고 착한 민서"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민서가 받은 장학증서가 담겼다. 이에 따르면 민서는 학교 생활이 성실하고 품행이 바르며 학업 성적이 우수해 교내 장학생으로 선발, 장학금을 받았다. 한수민은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에도 딸이 장학증서를 받은 사실을 알렸다.
스타들은 농사 중 가장 보람찬 '자식농사'에 성공했다. 자녀들의 성공 사례가 연이어 전해지며 대중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