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골프 코치 변신 예고..놀라운 실력 '기대'

문완식 기자  |  2022.11.23 07:30
방탄소년단(BTS) 뷔가 1일 골프 코치로 나서 영재골퍼의 실력을 예고했다.

방탄소년단은 방탄TV를 통해 "출연자도 방탄, 시청자도 방탄"인 '달방TV RUN BTS TV On-air Part 1'편을 공개했다.

일상에 스며든 라이브 플랫폼을 표방한 '7인 7색 달방 TV 채널 개국' 콘셉트로 진행된 이날 방송은, 멤버들이 각자 저마다의 특기를 선택해서 주어진 15분 동안 혼자 콘텐츠를 진행했다.

한 명의 멤버가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면, 나머지 멤버들은 간식을 먹으면서 안방 1열 분위기를 제대로 만끽하는 시청자모드로 변했다.
방송에 들어가기 전 쉬는 시간에 뷔가 브이를 하면서 귀여운 표정으로 셀카를 찍는 모습이 포착됐다. 자연스런 웨이브 헤어스타일, 편안한 니트를 입어 꾸안꾸의 매력을 발산했다.

첫 번째는 정국채널로 시작했다. 정국이 준비 중에 멤버들은 잠시 대기하면서 간식을 먹으며 시간을 보냈다. 정국채널은 게스트인 부기드럼채널의 박영진 드러머가 방탄소년단의 '버터'를 여러 버전으로 연주하는 콘텐츠로 진행됐다. 부기드럼이 드럼을 연주하자 뷔는 비트에 맞춰 흥겨운 댄스로 화답했다. 멤버들은 채팅창에 감상을 남겼는데 뷔가 갑자기 채팅창에 '부기드럼님'을 외쳐 궁금증을 자아냈다.
뷔가 다급하게 "부기드럼님 혹시 슈퍼밴드에 나오셨어요?"라고 질문했다. 부기드럼은 "슈퍼밴드 나온 저는 제가 아닌 걸로"라고 하자 멤버들이 일제히 틀렸으니 농담으로 "나가라.."를 외치자 부기드럼은 당시 "살이 쪄서.."라며 잊고 싶은 과거였다고 밝혔다. 이에 뷔는 의기양양하게 "맞잖아 맞잖아"라고 말하며 기뻐했고, 멤버들은 뷔의 눈썰미에 감탄했다.

이어진 슈가채널에서는 그림을 잘 그리는 슈가의 미술교실인 '달걀 그리기'가, 석진채널에서는 게임방송이 이어졌다. 어떤 게임을 먼저 하느냐는 진의 질문에 공포게임을 제일 마지막에 하자고 하는 뷔의 의견이 반영됐다.
진이 게임의 국룰이라면서 의자위에 앉은 포즈를 취하자 뷔는 동의하듯 박수를 치면서 함박 웃음을 지었다. 놀이요정으로 변한 제이홉의 '호비랑 놀자' 채널이 이어진 후 다음 주 방송이 예고됐다.

예고편에서 뷔는 열성 골퍼로 변신한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짧은 구력에도 놀라운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 뷔의 골프교실은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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