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최고 선수-미래 스타 한자리에' 2022 아마추어 스타대상 시상식 개최

잠실=신화섭 기자  |  2022.11.24 16:29
'2022 아마추어 스타대상' 시상식이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박준철 스타뉴스 대표, 김인식 KBO 총재 특별고문, 황준서, 김범석, 윤영철, 이대경씨(이상준 어머니), 이종훈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 양해영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부회장. /사진=김창현 기자
올 한 해 고교 야구를 빛낸 최고 선수들과 미래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스타뉴스가 한국야구 발전과 고교야구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올해 신설한 '2022 아마추어 스타대상(주최/주관 스타뉴스, 후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스톰베이스볼·스포츠토토)' 시상식이 24일 오후 2시 서울 잠실야구장 콘퍼런스룸에서 열렸다.

박준철 스타뉴스 대표의 환영사와 이종훈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의 축사, 김인식 수상자 선정위원회 위원장(KBO 총재 특별고문)의 수상자 선정 경과 보고에 이어 열린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은 경남고 3학년 포수 김범석(18)이 차지했다.

'제2의 양의지(35·두산)'로 기대를 모으는 김범석은 올 한 해 25경기에 출장해 타율 0.337에 무려 10개의 홈런을 때려냈다. 경남고 주전 포수로 황금사자기고교야구대회 우승을 이끌었고, 18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에서는 4번타자로 활약했다. 2023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는 1라운드 전체 7순위로 LG의 지명을 받았다. 차명석 LG 단장도 이날 시상식에 참석해 김범석을 격려했다.

스타투수상은 충암고 3학년 좌완투수 윤영철(18)이 받았다. 윤영철은 올해 18경기에 등판해 13승 2패 평균자책점 1.66을 기록했다. 팀의 에이스이지만 불펜으로도 등판하는 등 마당쇠 역할을 해내면서 충암고의 청룡기고교야구대회 준우승을 이끌었다. 2023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2번으로 KIA에 지명됐다.

잠재력이 돋보이는 2학년 유망주들에게 수여되는 미래스타 투수상과 타자상은 각각 장충고 좌완 황준서(17)와 경기고 포수 이상준(17)이 차지했다.

황준서는 올 한 해 12경기에 등판해 2승 2패 평균자책점 1.84의 성적을 올렸다. 벌써부터 '완성형 투수'라는 평가를 받으며 2학년으로서 청소년대표로도 활약했다.

이상준은 올해 16경기에 출장해 타율 0.314, 2홈런 14타점을 기록했다. 185cm·100kg의 체격에 장타력이 뛰어나 공수를 겸비한 대형 포수로 성장할 수 있다는 기대를 모은다. 이상준은 현재 미국에서 열리는 아마추어 홈런 레이스인 월드 파워 쇼케이스에 참가 중이어서 어머니 이대경씨가 대리 수상했다.

스타뉴스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수상자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심도있는 논의를 거쳤다. 김인식 특별고문을 위원장으로 이광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경기력향상위원장, 박보현 두산 베어스 스카우트, 이성준 LG 트윈스 스카우트 등 야구 전문가와 실무자들이 선정위원으로 참여했다.

수상자들에게는 부상으로 각각 트로피와 함께 대상은 250만원 상당의 스톰베이스볼 야구용품, 스타투수상은 150만원, 미래스타 투수상와 타자상은 각각 1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이 수여됐다.

2022 아마추어 스타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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