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포커스] ‘마치 10만 들어간 아자디’ 이란, 쩌렁쩌렁 대회 최고 응원 ‘소름’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11.25 19:36

[스포탈코리아=카타르(알라얀)] 이현민 기자= 마치 안방 같다.

아시아 축구 강국 이란이 1차전 충격 패를 딛고 반전을 꿈꾼다. 경기장을 가득 메운 이란 팬들이 미친 듯이 열정을 쏟아내고 있다.

이란은 25일 오후 1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얀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웨일스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B조 2차전에 임하고 있다.

이란은 지난 21일 잉글랜드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주전 골키퍼 베이란반드의 부상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2-6 큰 점수 차 패배를 당했다.

충격 패를 털어낸 이란이 웨일스를 상대로 돌풍을 꿈꾼다. 경기 시작 전부터 밖에서 흰색 유니폼을 입은 이란 팬들이 나팔을 불고 소리치며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줬다.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 들어서자 빨간색 유니폼을 입은 웨일스 팬들보다 이란 팬들이 훨씬 많았다. 이란 팬들은 북을 치고 노래하며 뜨거운 함성 쏟아냈다. 마치 이란의 안방이자 원정팀의 무덤이라 불리는 아자디 스타디움 같은 장관을 연출했다. 물론 10만 명 이상이 들어가는 아자디보다 소리는 작았지만, 웨일스를 압도하기 충분한 응원이다.

이번 대회 8개 조 모두 1차전을 소화한 가운데, 이란은 모든 팀을 통틀어 가장 열정적인 응원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란은 월드클래스 가레스 베일이 버티고 있는 웨일스를 몰아치며 사우리아라비아-일본-대한민국으로 이어지는 아시아 돌풍을 잇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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