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센 살렸던’ EPL 심판, SON의 가나전 휘슬 분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11.27 03:20

[스포탈코리아=카타르(도하)] 이현민 기자= 16강 진출이 걸린 대한민국 축구대표팀과 가나 경기의 심판진이 정해졌다.

한국은 2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가나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2차전에 임한다.

지난 24일 우루과이를 상대로 값진 무승부를 거둔 한국이 16강 분수령이 될 가나전에서 승리에 도전한다.

FIFA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과 가나의 H조 2차전에서 잉글랜드 국적인 앤서니 테일러가 주심을 맡는다.

테일러는 2010년부터 프리미어리그에 발을 내디뎠고, 2013년부터 국제 심판으로 지금까지 활동해오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악명 높다. 테일러는 지난 8월 토트넘 홋스퍼와 첼시 경기에서 양 감독이던 안토니오 콘테와 토마스 투헬에게 동시에 레드카드를 부여했다. 둘은 경기 전부터 으르렁거렸고, 결국 본 경기에서 몸싸움을 벌였다. 테일러의 엉성한 진행도 단단히 한몫했다.

엄청난 일도 해냈다. 지난해 6월 열린 유로2020 핀란드와 덴마크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구했다. 테일러의 신속한 대처로 응급조치가 이뤄졌다. 에릭센은 현역 생활을 지속하고 있다.

테일러가 경기를 관장하고 게리 베직, 애덤 넌 부심과 호흡을 맞춘다. 대기심은 케빈 오르테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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