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베스트] 위기에서 빛난 메신(神), 마라도나 기록 달성과 터진 결승골+도움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11.27 05:52

[스포탈코리아=카타르(루사일)] 이현민 기자= 인간계를 뛰어넘은 리오넬 메시는 자신의 발로 위기의 조국 아르헨티나를 구해냈다.

메시의 아르헨티나는 2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멕시코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C조 2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1승 1패가 된 아르헨티나는 폴란드와 최종전 승리 시 자력으로 16강행을 확정 짓는다.

이날 무승부 이하를 거두면 조별리그 탈락 직전까지 간 아르헨티나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다. 멕시코는 강력한 아르헨티나 공격에 맞서 파이브백을 쓸 정도로 메시 저지에 총력을 다했다. 메시는 전반전 멕시코의 강력한 저항에 막혀 침묵했다.

그러나 메시는 후반 18분 멕시코가 보인 조그만 틈을 놓치지 않았다. 메시가 때린 기습적인 왼발 중거리 슈팅이 멕시코 골망을 흔들었다. 월드컵 내내 최고 선방을 보인 멕시코 골키퍼 기예르모 오초아도 손을 쓰지 못했다. 또한, 후반 42분 정확한 패스로 엔조 페르난데스의 쐐기골까지 도왔다.

아르헨티나는 남은 시간 메시의 결승골을 잘 지켜내며 승리했다. 사우디 아라비아와 첫 경기에서 당한 1-2 충격패 아픔도 씻어냈다.

메시는 이날 경기에서 레전드이자 우상 디에고 마라도나의 월드컵 통산 21경기 출전 기록과 타이를 이뤄냈다. 그는 기록 달성과 함께 결승골을 넣으며, 기쁨을 더했다.

그는 폴란드전 승리와 함께 16강행으로 자신의 최대 과제인 월드컵 우승을 향해 나아가려 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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