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가나 약점 간파한 황인범, “라인 컨트롤 안 좋아”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11.27 19:33

[스포탈코리아=카타르(도하)] 이현민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황인범이 가나의 약점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은 2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랴안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가나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2차전을 치른다.

지난 24일 우루과이를 상대로 선전하며 승점 1점을 챙긴 한국이 16강 분수령이 될 가나전에 총력전을 펼친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황인범은 “상대에 맞춰야 하지만, 우리 경기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루과이전에서 90분 내내 보인 결속력을 가나에 맞서 또 보여줘야 한다. 우리가 좋은 팀이라는 걸 증명했다. 국민들에게 행복을 드릴 수 있는 경기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황인범은 우루과이전에서 이재성, 정우영과 투혼을 발휘하며 그라운드를 누볐다. 가나전에서도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 그러나 변수가 생겼다. 간판 수비수 김민재는 오른쪽 종아리 부상으로 가나전에 못 나설 수 있다. 황희찬은 또 결장한다.

이에 황인범은 “두 친구 모두 소중하다. 그렇지만 다른 선수들도 좋다. 대신 나선 선수들이 역할을 잘해 줄 거라 생각한다. 월드컵에서 소속팀은 중요하지 않다. 누가 더 효율적으로 경기를 하느냐가 관건이다. 서로를 잘 안다. 누가 나서도 잘해줄 것”이라고 신뢰했다.

가나는 스피드와 유연함이 강점이지만, 배후가 약점이다. 황인범의 패스가 족족 배달된다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

그는 “훈련하면서 그런 장면을 만들기 위해 대화했다. 상대 약점을 잘 파고들어야 득점 상황을 많이 만들 수 있다. 수비 라인 컨트롤이 안 좋더라. 조직적으로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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