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전 대회 준우승팀 크로아티아가 캐나다에 골 폭격을 가하며 16강행에 유리한 고지를 잡았다.
크로아티아는 28일 오전 1시(한국시간) 알라이얀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4-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1승 1무가된 크로아티아는 벨기에와 최종전 무승부만 거둬도 16강 진출을 확정 짓는다. 2패가 된 캐나다는 탈락이 확정됐다.
캐나다가 경기 시작 67초 만에 데이비스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크로아티아 수비진 간격이 벌어진 틈을 타 뷰캐넌이 오른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데이비스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크로아티아는 전반 36분 동점에 성공했다. 크라마리치가 페리시치의 절묘한 침투 패스를 받아 이번에는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쇄도한 뒤 왼발 슈팅으로 반대편 골대 하단을 정확히 찔렀다.
크로아티아는 공격에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K리그에서 맹활약했던 오르시치가 투입됐고, 오르시치는 추가시간 마예르의 골을 도우며 4-1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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