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도 당했던 2500억대 기획부동산 사기, 검찰 재송치

이덕행 기자  |  2022.11.28 12:37
. /2022.09.06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가수 태연이 당했던 2500억원대 기획부동산 사기가 검찰에 재송치됐다.

28일 매일경제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A기획부동산 그룹 경영진 및 관계자 20여 명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와 농지법 위반 혐의로 24일 재송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 중앙지검은 지난해 12월 3일 경찰에 해당 사건에 대한 보완 수사를 요청했다.

기획부동산 사기는 개발 제한이 없거나 곧 제한이 풀린다고 속여 토지 지분을 불특정 다수에게 고액으로 되파는 사기 수법이다.

이들은 서울시 송파구, 경기도 하남시, 강원도 원주시 등에 위치한 개발제한구역 토지를 곧 개발될 예정이라고 속여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토지들은 실제로 개발이 불가능한 땅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이같은 수법으로 3000여명을 대상으로 부정 이익 약 2500억원을 편취했다.

특히 이 사건 피해자에는 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의 가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태연의 투기 의혹이 불거지자 태연은 "가족 간 동의 하에 제 실거주지와 가까운 곳에 부모님 집을 지을 계획이었고, 그 과정에서 부모님이 두 눈으로 보시면서 알아본 곳이다"라고 부인했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2024 마이원픽 분기결산 '분기 TOP스타' 1위
  2. 2[영상] 이재현-김헌곤 분노 폭발→방망이 내려쳤다... 브랜든 '마구'에 속수무책, 마지막엔 웃었다
  3. 3방탄소년단 지민, 여전히 레전드..131주 연속 스타랭킹 남돌 1위
  4. 4김수현♥김지원, 죽어도 못 보내..신혼 비하인드
  5. 5日 애니메이션 '러브 라이브!' 한국 공연 확정..5월 2일 티켓 오픈
  6. 6'고척돔이 문제였나' 4477억 日 투수, 1이닝 5실점 강판→ERA 1.64 환골탈태... 어느덧 NL 톱5 진입
  7. 7'손흥민 꿈의 파트너가 온다' 이미 토트넘 경기도 직관했네! 英 기대 만발 "SON 득점왕 포스 되찾을 것"
  8. 8김민재 치명적 실수 때문인가... 또 다시 이적설 등장, 세리에A 빅클럽 유벤투스가 노린다
  9. 9'아뿔싸' 이정후 또 홈런 빼앗겼다! 주심의 황당 볼 판정까지 '그래도 안타 작렬'... 전통의 펜웨이파크서 첫 안타 [SF 리뷰]
  10. 10'4회도 버거웠는데...' 2년차 신성, '4차례 실패→인생투로 부활' 이호성 "승리 이렇게 귀한 줄 몰랐다"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