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나] 안정환, “조규성 볼 뺏기면 위험해, 잘 지켜줘야 한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11.28 21:45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이탈리아전 극적골 주인공 안정환 MBC 해설위원이 원톱 공격수로 나설 조규성 활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2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가나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2차전을 치른다. 현재 1무인 한국은 가나전 승리하면 조 1위로 16강행에 유리한 고지를 잡는다.

이날 경기는 공격에 변화가 컸고, 원톱에는 황의조 대신 조규성이 출전했다. 벤투호 기존 원톱 주전은 황의조였지만, 우루과이전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더구나 소속팀 올림피아코스에서 부진한 상태에서 왔기에 그 여파는 대표팀에서도 이어졌다.

벤투 감독은 전방에서 버텨주고 컨디션이 좋은 조규성을 선택했다. 조규성은 대표팀 합류 전 전북현대에서 득점왕과 함께 FA컵 2차전 골로 맹활약한 만큼 기대가 크다.

안정환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중계를 통해 조규성에게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 그는 “조규성이 움직임을 많이 해줘야 한다. 조규성이 볼을 끊기면 위험하다. 볼을 잘 지켜줘야 한다”라고 전방에서 버텨줄 것을 요구했다.

조규성이 이번 가나전에서 기대에 부응할 지 주목된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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