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방송되는 '복덩이들고'에서는 송가인의 공연 스케줄로 인해 하루 먼저 방콕행 비행기에 오른 김호중의 '파란만장' 비행 스토리가 펼쳐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호중은 멋진 SUV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김호중은 깔끔한 트위드재킷과 검정 슬랙스, 안경으로 멋을 낸 댄디한 차림으로 눈길을 끌었다.
태국 교민들을 만날 생각에 설렘과 기대를 품고 비행기에 탑승한 김호중의 여정은 순탄치만은 않았다. 기내를 꽉 채운 다른 승객들을 배려해 속삭이며 멘트를 하던 김호중은 급기야 "소란스럽게 하면 죄송할 것 같다"며 화장실로 자리를 옮겨 진행을 이어가는 '유교남' 면모를 드러냈다.
또한 고소공포증으로 시름시름 앓던 김호중의 눈을 번쩍 뜨게 한 특효약도 공개됐다. 기적 같은 명약으로 기절한 듯 '꿀잠'을 잔 김호중은 방콕 공항에 무사히 도착하자 "살았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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