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수업'에서 이상준이 임사랑의 무용수 친구들의 미모에 과몰입해 웃음을 자아냈다.
30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는 모태범이 여자친구인 임사랑의 무용수 친구들을 소개받았다.
이날 임사랑의 친구이자 미모의 무용수 2명이 '찌 커플'(모태범 임사랑) 앞에 나타나자, 스튜디오에 앉아 있던 '신랑즈' 손호영 X 박태환 X 이상준은 초집중 모드로 돌변했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본 이상준은 "왜 저희는 안 불렀냐"라고 화내 웃음을 자아냈다. 손호영, 박태환, 이상준은 영상에 과 몰입했고, 이승철은 "너네 셋은 너무 집중한다. 이 몰입도 집중력"이라고 놀렸다.
모태범은 세 사람의 반응에 "진짜 너무 다르다"라며 말을 덧붙였고, 신봉선은 "너네 EBS 보는 줄 알았어"라며 소리쳤다.
이에 이상준은 "태범이는 본인을 평가받는 자리라고 앉아 있지만, 저는 저걸 보면서 소개팅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섀도 소개팅을 연습 중이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이상준은 '아내 사랑꾼'으로 유명한 개그맨 박영진을 집으로 초대해 '신랑수업'을 받았다. 박영진은 이상준에게 "결혼한 지 2467일 됐다. 내가 50일 단위로 체크한다. 다양한 기념일도 많지만 남들도 똑같은 공통된 기념일이지 않냐. 날씨가 좋으면 아무 날도 아닌데 꽃 한 송이를 사 들고 간다"라며 로멘티스트의 면모를 자랑했다.
이상준은 "프러포즈는 어떻게 했냐"라고 물었고, 박영진은 "나는 노래해 줬다. 레스토랑에서 밥 먹다 화장실 가는 척하면서 무대 뒤로 가서 짠하고 튀어나왔었다. 너무 떨렸었다"라며 프러포즈 스토리를 공개했다.
영상을 본 신봉선은 "영진이가 노래를 정말 못한다. 너무 못해서 노래 자체가 공포스러운 정도다. 아내가 그걸 알고 있었다. 그 못하는 노래로 프러포즈를 한 거다"라고 말해 모태범, 박태환, 손호영이 감동했다.
이에 이승철은 "하긴 나는 노래를 잘하는데도 프러포즈 때 노래를 안 했네, 노래를 못하는 영진이도 노력하는데 반성된다"라며 박영진의 노력에 감동했다.
이상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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