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예능 프로그램 '개며느리' 3회에서는 새로운 얼굴 김영희가 등장한다.
김영희는 10살 연하 남편과 결혼해 예쁜 딸을 순산했다. 그런 그는 최근 진행된 녹화에 시어머니와 어느 한 곳에 방문한다. 고민과 걱정을 시원하게 날려주는 특별한 박수법을 배울 수 있는 그곳에서 김영희와 시어머니는 개그 콤비 못지않은 입담과 함께 '고부 즉석 당연하지'까지 선보였다.
이어 농사일로 지친 시부모님을 돕기 위해 구례에 방문한 이수지의 이야기도 펼쳐졌다. 이수지는 시아버지에게 오이 따기 속성 과외를 받고 '열일'하는 모습을 보이는 듯 하지만, 시어머니와 함께 달콤한 휴식의 늪에 빠져 시아버지를 당황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이수지는 본격 오이 판매에 나서며 도로 한복판에서 오이 호객 행위에 도전했다.
또한 이세영은 비행기와 신칸센을 타고 예비 일본 시댁에 도착했다. 시할머니는 3년 만에 만난 이세영을 보고 "어딘가 달라진 것 같다"며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였다. 성형 후 이세영에게 돌직구를 쏟아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세영은 한국에서 구매한 예비 시댁 식구 맞춤형 선물 언박싱 타임을 가졌다. 한국산 때밀이부터 털조끼, 음식들까지 사랑받을 수밖에 없는 100점 예비 '개며느리'의 면모도 공개됐다.
이세영의 예비 시어머니도 등장했다. 일본 소녀 감성의 시어머니는 만나자마자 반갑다며 방방 뛰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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