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윤은 1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웃어주었어'를 포함한 새 앨범을 발매한다. 지난해 11월 24일 발표한 정규 앨범 '폐허가 된다 해도' 이후 1년 만이다.
'웃어주었어'는 감각적인 스트링으로 보다 웅장하고 정교해진 밴드 사운드에 금방이라도 폭발할 듯한 이승윤의 강렬한 보컬이 어우러진 곡이다. 새로운 시작을 앞둔 모든 이들을 위한 작은 희망의 메시지를 담백하지만 울림 있는 노랫말에 담았다.
이승윤은 직접 적은 라이너 노트에 "너무 오래 출발선 뒤에서 기다리기만 했다. 세상을 마주하고 살아간다는 건 겁이 났거든. 나는 이제 출발하려고 해. 이제야 첫 걸음을 걸어 보려 해. 그리고 그 결심은 거대한 명분이 아니라 사소한 위안에서 시작되었어"라고 적었다.
마름모 측은 "이번 작품은 '뭘 해야겠는지 모르겠을 땐 일단 앨범이나 내자'라는 프로젝트 이름 아래 탄생했다"며 "프로젝트 명 그대로 현재의 환경과 감정에 충실한 음악을 만들어 팀을 꾸리고 녹음해 완성한 앨범이다. 이승윤은 이후 발표 될 정규 앨범까지 같은 방식의 창작 작업을 꾸준히 지속해 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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