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포르투갈 3-2 제압? “괴롭힌다면 진정한 기회 잡을 것”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12.01 09:25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대한민국 포르투갈을 꺾고 기적을 재현할까?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12월 3일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포르투갈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예선 3차전을 치른다.

대한민국은 우루과이, 가나와의 1, 2차전에서 1무 1패를 거뒀다. 포르투갈과의 3차전에서 반드시 승리해가 필요하다.

대한민국이 16강 진출을 위해 필요한 조건은 포르투갈과의 3차전 승리다.

대한민국이 포르투갈을 상대로 승리하더라도 가나가 우루과이를 꺾는다면 16강 진출은 불가능하다.

반면, 우루과이가 가나를 꺾으면 대한민국과 승점 4점으로 동률을 이룬다. 골득실차와 다득점으로 16강 진출 여부가 갈린다.

가나와 우루과이가 무승부를 거둔다면 대한민국은 포르투갈을 상대로 2골 차 이상 승리를 거둬야 가나를 상대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확률이 높다.

대한민국은 포르투갈을 상대로 2골 차 이상 승리를 거둬야 어떠한 경우의 수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호주 매체 ‘스포르팅 뉴스’는 “대한민국에 고맙게도 포르투갈은 16강 진출을 확정했기에 선수 일부에 휴식을 부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카타르에서 계속 살아남기 위해서는 포르투갈과의 경기에 모든 것을 쏟아부어야 한다”며 승리에 사활을 걸어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포르투갈이 로테이션을 가동하고 대한민국이 괴롭힌다면 결과를 낚을 수 있는 진정한 기회를 가질 것이다. 3-2 승리를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포르투갈은 부상 이슈가 있다. 오타비우, 다닐루 페레이라, 누누 멘데스 등 핵심 전력이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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