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댄스’ 레반도프스키의 월드컵 여정은 동료 GK가 지켜냈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12.01 10:16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카타르 월드컵 여정은 동료 골키퍼가 지켜줬다.

폴란드는 1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974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아르헨티나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C조 예선 3차전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폴란드는 아르헨티나에 패배하면서 먹구름이 끼었지만, 동 시간에 치러진 경기에서 멕시코가 사우디아라비아에 실점을 내주면서 득실차로 2위를 차지해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커리어 상 마지막 월드컵이 될 수 있는 득점 기계 레반도프스키의 카타르 여정이 계속 이어지는 것이다.



레반도프스키의 카타르 여정이 계속 이어지는 건 동료 골키퍼 보이치에흐 슈체스니의 활약이 컸다.

슈체스니의 이번 월드컵 활약은 두드러진다. 2골을 내줬지만, 16개의 세이브를 선보였고 2개의 페널티 킥 선방이 있다.

특히,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의 존재감은 돋보였다. 공격을 시종일관 막아내면서 9개의 세이브를 선보였다. 극한의 상황에서도 신들린 선방으로 실점을 막아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 선정 최우수 선수에 선정되기도 했다.

라스트 댄스 레반도프스키의 카타르 여정은 계속된다. 슈체스니의 선방 쇼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시나리오다.

사진=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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