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삼성, FA 김상수 보상선수 '퓨처스 타격왕 출신' 외야수 김태훈 지명

심혜진 기자  |  2022.12.01 17:13
김상수 보상선수로 삼성으로 이적하는 김태훈.
삼성 라이온즈가 보상선수로 외야를 보강했다.

삼성은 1일 "KT 위즈로 이적한 김상수의 보상 선수로 외야수 김태훈(26)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진흥초(안산리틀)-평촌중-유신고를 졸업한 김태훈은 2015 KBO 신인드래프트 2차 5라운드 53순위로 KT에 입단했다.

김태훈은 주로 퓨처스리그에서 뛰며 통산 타율 0.303(1147타수 347안타), 42홈런, 211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2020시즌에는 퓨처스 남부리그 타격왕을 차지한 바 있다.

1군에선 75경기에 나와 타율 0.203(143타수 29안타) 2홈런, 1도루의 성적을 남겼다.

삼성 구단은 "김태훈은 변화구 대처 능력과 컨택 능력이 뛰어나 대타 요원으로 활용 가치가 높을 뿐더러 팀의 외야 뎁스를 두텁게 해 줄 것"이라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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