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메달리스트 관계자는 1일 스타뉴스에 "김새론과 계약이 만료됐으며 재계약은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새론은 지난 5월 18일 오전 8시경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가드레일과 가로수, 변압기 등을 잇달아 들이받았다.
채혈 검사에서 드러난 김새론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약 0.2%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김새론은 자필 사과문을 게재하며 사과했지만, 여론은 싸늘했다.
이후 김새론은 자숙에 들어갔지만, 자숙 중에도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지난달에는 배우 활동을 하며 모은 돈을 모두 보상금으로 지출해 생활고로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동정론'을 유발하기 위한 행동이 아니냐는 지적이 있었다.
또한 지난 7월 사고 두 달 만에 자신의 생일을 맞아 '준비물은 몸뚱이와 술'이라는 파티장을 지인들에게 보냈다는 이야기가 나와 자숙의 진정성 역시 의심받았다.
2001년 잡지 모델로 데뷔한 김새론은 2010년 영화 '아저씨'를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잘 자라준 아역 배우'의 대표로 꼽히기도 했다. 그러나 '열흘 붉은 꽃은 없다'는 옛말처럼 김새론의 부귀영화는 옛말이 됐다. 그리고 그 모든 책임은 김새론 본인에게 있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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