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혼2' 신승호, 위엄 폭발..제작진 "이재욱과 흥미진진 관계성"

이경호 기자  |  2022.12.02 10:47
tvN 새 토일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의 신승호./사진제공=tvN
'환혼: 빛과 그림자' 신승호가 제왕성의 비밀을 알게 된 세자의 강렬한 귀환을 예고한다.

tvN 새 토일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이하 '환혼2'. 연출 박준화, 극본 홍정은·홍미란, 제작 스튜디오드래곤·TS나린시네마)는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 죽음 끝에서 살아 돌아온 장욱(이재욱 분), 그리고 3년이 지난 뒤 새롭게 펼쳐지는 술사들의 이야기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환혼2' 측이 2일, 세자 고원(신승호 분)의 part 2 캐릭터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세자 고원은 여전히 대호국 세자의 여유롭고 카리스마 넘치는 자태를 뽐내고 있다. 그의 눈빛이 상대를 꿰뚫어보는 듯 날카로운 가운데 위풍당당한 포스에서 모태 세자의 위엄이 폭발한다.

한편 또 다른 스틸 속 아찔한 위기에 놓인 세자 고원이 긴장감을 높인다. 세자 고원의 목에 날카로운 칼 끝이 겨눠진 것. 위협의 순간에도 흔들림 없는 눈빛으로 잔인한 운명에 전면으로 맞서겠다는 굳은 의지가 엿보여 세자 고원에게 닥친 위험이 무엇일지 호기심을 배가시킨다.

'환혼2' 제작진은 "세자 고원이 장욱과 선보일 흥미진진한 관계성을 지켜봐달라"고 운을 뗀 뒤 "part 1에서 세자 고원은 너그럽고 자애로운 군주를 지향하지만 3년 전 사건 이후 장욱과 불편한 관계에 놓인다. 제왕성의 존재를 밝힌 진무(조재윤 분)를 과감히 내치지 못하면서 제왕성을 타고난 장욱의 기세가 손톱에 낀 가시처럼 거슬리지만 그를 계속 신경쓸 만큼 두 사람이 복잡 미묘한 관계를 형성하게 될 것"이라고 밝혀 공생과 대립이 뒤엉킨 관계성을 선보일 '환혼2'에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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