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첫 월드컵 단체 관람 현장..김종국 "눈물 난다"

윤성열 기자  |  2022.12.02 17:13
/사진제공=SBS
'런닝맨' 멤버들의 첫 월드컵 응원 현장이 공개된다.

2일 SBS에 따르면 오는 4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지난달 28일 '2022 카타르 월드컵' 가나전의 열기를 담은 '런닝맨표' 과몰입 응원 현장이 그려진다.

최근 녹화에서 멤버들은 응원을 위해 서울 상암동 SBS에 모여 단체 응원을 준비했다. 각자의 개성을 살린 '붉은 악마'로 변신했다. 또 경기 초반부터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자리에 앉지 못하는 '스탠딩 방송'을 이어갔다.

전소민은 월드컵 가수 '미나'의 무대를 재연해 2002 월드컵 감성을 살렸고, 유재석은 "우리의 텐션을 올려야 한다"라며 흥 열기를 더했다. 송지효는 "못 보겠다"며 등을 돌리다가도 모니터에서 시선을 떼지 못하고 연신 기도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특히 연예계 대표 축구인으로 알려진 김종국은 중계보다 3초씩 빠른 해설을 선보이며 '방구석 해설가'로 활약하다가도, 한순간에는 "눈물 난다, 눈물 나"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를 본 유재석은 "종국아, 카타르로 가라"고 전해 폭소를 자아냈다. 오는 4일 오후 5시 방송.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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