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벤탄쿠르 떨어트리고 카타르 남아” 토트넘 대결 조명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12.03 05:50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 동료 손흥민과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대결이 주목을 끌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3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포르투갈과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예선 3차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대한민국의 시작은 삐걱거렸다. 전반 5분 만에 선제 실점을 허용하면서 리드를 내줬다. 이후 동점골을 위해 계속 포르투갈을 괴롭히면서 골문을 두드렸다.

고삐를 당겼던 대한민국은 전반 27분 코너킥 상황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머리를 맞고 흐른 볼을 김영권이 동점골로 연결하면서 경기는 원점이 됐다.

시간이 흐르면서 한 골 싸움으로 번졌다. 그러던 후반 추가 시간 대한민국이 역전에 성공했다. 손흥민이 저돌적인 돌파 이후 건넨 패스를 황희찬이 득점으로 마무리한 것이다.

경기는 대한민국의 승리로 끝났다. 이날 결과로 1승 1무 1패 승점 4점으로 우루과이를 제치고 조 2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대한민국의 손흥민은 카타르 여정을 이어가게 됐고, 우루과이의 벤탄쿠르는 짐을 싸서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다.

이를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이 흥미롭게 바라봤는데 “손흥민은 마지막 마법 같은 순간으로 토트넘 벤탄쿠르를 동료를 떨어트리는 희생으로 조금 더 카타르에 남게 된다”고 언급했다.

토트넘 동료인 손흥민과 벤탄쿠르는 H조 1차전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0-0 무승부로 승자는 없었다.

벤탄쿠르는 위협적인 움직임으로 대한민국의 경계 대상 1호였다. 경기가 끝난 후 손흥민과 진한 포옹을 나누면서 우정을 확인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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