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도안-사우터 등장! 아시아 3팀 월드컵 16강 진출 ‘역사상 최초’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12.03 07:43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아시아 대륙이 월드컵에서 역사를 썼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3일 손흥민, 도안 리츠, 해리 사우터가 함께한 사진을 게재하면서 “대한민국, 일본, 호주는 토너먼트 라운드를 앞두고 있다”며 16강 진출 소식을 알렸다.

이어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3팀이 16강에 진출한 건 남자 월드컵 역사상 최초다”며 선전을 주목했다.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아시아 팀의 선전이 주목을 끌었다. 조별 예선 1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르헨티나를 물리쳤고 일본은 독일을 무너트렸다.

이어 일본은 무적함대 스페인까지 물리치면서 죽음의 E조에서 언더독의 반란을 제대로 선보였다.

아시아 팀의 선전은 16강 진출로 이어졌다. 호주가 가장 먼저 스타트를 끊었다.

호주는 프랑스, 튀니지, 덴마크와 편성된 D조에서 2승 1패로 승점 6점을 확보하면서 조 2위로 16강행을 확정했다.

일본도 합류했다. 독일을 꺾고 최상의 분위기를 형성했지만, 코스타리카에 덜미를 잡히면서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최종전에서 스페인을 상대로 역전승을 끌어냈고 조 1위로 당당하게 16강 토너먼트 라운드에 진출했다.

대한민국도 아시아 팀 선전 대열에 뛰어들었다.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반드시 포르투갈을 꺾어야 했는데 역전승을 기록했고 우루과이와 가나의 추격을 뿌리치면서 극적으로 조별 예선을 통과했다.

사진=FI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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