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한국시간) 대한민국은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월드컵 H조 3차전 포르투갈과 경기에서 2대 1 역전승을 거두며 16강에 진출했다.
포르투갈전 승리 직후 방송인 전현무는 황희찬 유니폼을 들고 찍은 인증샷과 함께 "희박했던 가능성에, 감독 퇴장에, 마스크 투혼에 무지개 회원 황희찬의 극장골까지. 모든 것이 완벽했던 도하의 기적"이라고 감격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RM은 황희찬 선수가 태극기를 들고 기뻐하는 사진을 게재하고 "최고의 날입니다"라며 선수들과 기쁨을 함께했다.
제이홉 역시 "16강! 우리 선수분들 진짜 고생하셨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짤막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16강 진출을 기뻐하는 제이홉이 눈웃음을 지으며 잔망스러운 표정을 짓는 모습이 담겼다.
가수 이지혜는 육아와 중계 시청을 병행했다. 그는 "아이 재우며 같이 잠들어버린 내가 너무 싫다. 이 시간에 이긴 걸 보다니. 괜히 흥분돼서 잠이 안 오네. 아 진짜 너무 멋있다. 우리나라 선수들"이라고 벅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국은 오는 6일 오전 4시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스타디움 974에서 FIFA 랭킹 1위 브라질과 16강전을 치른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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