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는 박규리" 카라, 전원 애주가? 충격 주량→주사 공개[아형][★밤TV]

이시호 기자  |  2022.12.04 05:10
/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 화면 캡처
'아형' 그룹 카라가 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7년 6개월 만에 스페셜 앨범을 발매한 카라가 완전체로 등장했다.

이날 박규리는 "시대를 좀 잘못 타고났다는 생각이 든다"며 여전한 예능감을 뽐냈다. 박규리는 '원조 여신'으로 불리던 시절을 떠올리며 "옛날 영상들이 엄청 치고 올라오더라. 이제 와서 그러면 뭐하냐. 그때는 욕해놓고. '왜 예쁜 척 하냐, 재수없다'더니"라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허영지는 이에 "내가 예능을 제일 많이 했는데 언니를 보면서 위기감을 느낀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또한 박규리는 남다른 주량까지 밝혀 놀라움을 더했다. 허영지는 멤버 모두가 애주가라며 "나도 어디 가서 밀리지 않는데 여기서 밀리더라. 최고는 규리다"고, 니콜은 "사실 내가 카라에서 제일 잘 마시는 줄 알았다. 한 번 규리랑 6시부터 날을 잡고 마셨는데, 와인을 6~7병을 까고 샴페인도 마셨다. 일어나서 숙취해소제 찾고 있는데 언니가 '생각보다 너무 괜찮은데?'하더라. 바로 접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박규리는 이에 멤버별 주사를 공개했다. 박규리는 "지영이는 애교도 많고 눈물도 많아진다. 그리고 자꾸 춤추자고 한다. 카라 노래에 춤추자고"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규리는 이어 "그리고 승연이는 서러움이 폭발하는 스타일이다. 그리고 옛날 얘기를 많이 한다"고 폭로했고, 한승연은 "그래서 더 안 먹는다"고 인정해 웃음을 안겼다.

박규리는 마지막으로 "니콜은 깨문다"고 밝혔다. 이수근은 "너네 주사 미리 맞아야 한다"고 장난쳤고, 박규리가 "아무나 물진 않고 좋아하는 사람만 문다"고 수습하자 강호동은 "아무나 물면 안 되지"라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허영지는 그룹 내 막내라 많은 것을 받았다며 "규리와 니콜 덕에 내가 정말 작은 세상에 살았구나, 조금만 나오면 이렇게 많은 술이 있구나를 알게 됐다"고 덧붙여 폭소를 더했다.

강지영은 "막내라서 실수를 해도 봐주는 게 있고, 어딜 가도 언니들이 사주는 게 있다"고 맞장구쳤다. 막내 둘이 한승연과 박규리, 니콜이 "아낌없이 퍼준다"고 극찬하자, 니콜은 자신도 박규리와 한승연에게 받는다며 내리사랑을 자랑했다. 허영지는 화제가 됐던 한승연과 자신의 영상마저도 악마의 편집이라 밝혀 애정을 뽐냈다. 7년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더욱 두터워진 카라의 우애가 훈훈함을 안겼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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