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이 보여준 16강 견인 맹활약...“토트넘이 원하는 긍정적인 신호”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12.04 21:21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손흥민의 활약을 토트넘 홋스퍼가 긍정적인 신호로 여길 것이라는 의견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3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포르투갈과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예선 3차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대한민국은 1승 1무 1패, 승점 4점으로 포르투갈과 함께 16강 진출 티켓을 얻었다.

대한민국의 포르투갈 격파의 결정적인 득점은 후반 추가 시간에 터졌는데 캡틴 손흥민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손흥민은 대한민국 진영에서 저돌적인 돌파로 포르투갈 문전으로 향했고 문전으로 패스를 내줬는데 이것을 쇄도하던 황희찬이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이외에 경기 내내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격을 이끌면서 포르투갈의 골문을 겨냥했다. 위협적인 움직임으로 경계대상 1호였다.

영국 매체 ‘HITC’는 “토트넘은 손흥민이 예전 모습을 찾길 원하기 때문에 활약은 긍정적인 신호였다”고 언급했다.

이어 “손흥민은 이번 시즌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해트트릭 이외에 득점왕 당시 보여주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며 “월드컵에서 득점이 나온다면 토트넘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며 기대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23골을 기록하면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거머쥐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시작이 좋지 못했다. 레스터와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제외하면 리그에서 골이 없다.

아쉬움 속에 부상까지 입은 상태에서 월드컵에 참가했다. 늘 그랬듯 존재만으로도 위엄을 과시했다.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는 황희찬과 16강 진출골을 합작했다.

손흥민이 월드컵에서 좋은 경기력을 선보인 후 토트넘으로 복귀하면 지난 시즌의 퍼포먼스를 다시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되는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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