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이 과거 경찰서를 방문하던 시절을 고백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3'에는 자매들(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이 경찰서 방문을 위해 함께 차를 탄 모습이 담겼다.
지난 방송에서 안소영과 안문숙은 요트 자격증에 관심을 가졌고, 시험을 치르기 위해 다 함께 경찰서로 향했다. 박원숙은 "경찰서 들어가자마자 심폐 소생술 해야 하는 거 아니냐. 너네들이 시험 본다니까 따라간다만 경찰서 갈 일이 생기면 안 된다"라고 사연을 늘어놨다.
박원숙은 "경찰서 갈 일 생기면 스트레스다. 힘들다"라고 앓는 소리를 하자 혜은이는 공감하며 "차라리 경찰하고 결혼할 걸 그랬나"라고 말해 자매들을 폭소케했다.
박원숙은 "어휴 경찰서 이야기하지도 마라. 징글징글하다. 서초동 경찰청에 촬영이 있었다. 경찰들이 눈을 마주쳤으면 좋겠는데, 그 사람들은 눈을 마주쳐주지 않더라(연예인 박원숙을 배려해서)"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여간 그런데 왔다 갔다 한 게 60번이 넘었다"라고 말해 안문숙이 깜짝 놀랐다. 안문숙은 "징글징글하다는 말이 맞다"라며 공감했고, 안소영은 "(경찰서에) 오라는 서류가 날아올 때마다 가슴이 철렁했겠다"라고 말했다.
안문숙은 "어쩌다가 60번씩이나 갔냐. 진짜 우리는 상상이 안 가는데 무슨 일이었냐"라고 캐물었고, 혜은이는 "눈치를 챙겨라"라며 주의를 줘 자매들이 웃었다.
이상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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