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11월 29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2022 KBO 페어플레이상 수상자로 이지영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상벌위원회는 "이지영은 팀내에서 어려운 역할을 하는 포수를 맡으면서도 베테랑으로서 본인의 역할을 꿋꿋하게 수행, 후배들을 이끌며 키움 히어로즈가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는 데 큰 공헌을 했으며, 경기를 존중하는 남다른 태도와 성실함으로 귀감이 되는 스포츠맨십을 보여줬다"며 선정 배경을 전했다.
시상은 오는 9일 개최되는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진행된다. 이지영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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