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신부' 박하나, 오승아 따귀 "사람 목숨으로 장난쳐?"[별별TV]

이상은 기자  |  2022.12.07 20:08
/사진=KBS 2TV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 방송화면

'태풍의 신부'에서 박하나가 오승아의 따귀를 때렸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에서는 미국 지사로 발령받았던 윤산들(박윤재 분)은 강바다(오승아 분)의 극단적 선택 시도가 거짓말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윤산들이 떠나지 않은 사실을 몰랐던 강바다는 은서연(박하나 분)을 찾아가 윤산들의 행방을 따져 물었다.

은서연은 강바다를 밀치고 따귀를 때렸다. 강바다는 "미쳤어?"라고 화냈고, 은서연은 "어떻게 사람 목숨을 가지고 장난쳐. 어떻게 그딴 쇼를 하냐고. 당신을 걱정했던 내가 한심해. 그 거짓말 때문에 윤실장님이 얼마나 힘들어한 줄 알아? 얼마나 아파했는 줄 알아?"라고 소리쳤다.

강바다는 "내가 누구 때문에 그랬는데. 너만 아니었으면 오빠도 르블랑도 전부 내 거였어. 나를 이렇게 만든 건 다 너야. 은서연 너 때문이라고"라며 울분을 토했다.

은서연은 "아니 당신을 이렇게 만든 건 당신 자신이야. 앞으로 당신이 무슨 짓을 하던 난 흔들리는 일 없을 거야"라고 돌아섰다.

이상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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