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의 따뜻한 '드림스타트', 교정시설 및 사회복지시설 학생들 꿈 응원했다

김우종 기자  |  2022.12.08 14:01
KBO 드림 스타트 사업 실시 모습. /사진=KBO 제공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올해 전국 10개 소년원 및 13개 아동 양육 시설을 방문해 티볼 용품 지급 및 티볼 교실을 개최하며 따뜻하게 학생들의 꿈을 응원했다.

KBO는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개최한 KBO 드림 스타트 사업이 지난 6일 안양소년원(정심여자중고등학교) 수업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KBO 드림스타트 사업은 전국의 10개 소년원과 13개 아동양육시설에 티볼 장비를 보급하고, 은퇴선수와 전문 티볼 강사가 직접 찾아가 야구교실을 개최하는 사업이다. 교정 시설 및 사회 복지 시설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자 올해 처음 실시됐다.

KBO 드림스타트 사업에 참여한 김태섭 정심여자중고등학교 교장은 "용품 후원과 티볼 교실을 지원해 주신 문화체육관광부와 KBO에 감사드린다. 앞으로 학교에서 티볼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과 여가 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활용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번 사업에는 이광환, 윤학길, 장종훈, 홍현우, 장원진, 정수성 등 프로야구 레전드 은퇴 선수들이 강사로 참여해 학생들과 함께 땀을 흘리고 꿈을 응원했다.

전문 강사로는 한국티볼연맹 박철호 전무이사가 학생들에게 티볼의 규칙과 기본 야구 동작을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 등 재능 기부를 실천했다.

강사로 참여했던 장원진(전 두산) 코치는 "소외계층 학생들을 위해 사업을 기획하고 은퇴 선수들의 일자리 창출과 재능 기부의 장을 마련한 KBO에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밝혔다.

KBO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야구의 리드업 경기인 티볼을 통해 그동안 돌아보지 못했던 사회의 다양한 계층에 대한 야구 저변 확대에 앞장설 예정"이라면서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학생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KBO 드림 스타트 사업 실시 모습. /사진=KB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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