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성남FC 새 사령탑에 이기형 감독 선임... "1부 승격 목표"

김명석 기자  |  2022.12.09 19:06
이기형 성남FC 신임 감독. /사진=성남FC
이기형(48) 감독이 프로축구 K리그2로 강등된 성남FC의 지휘봉을 잡는다.

성남 구단은 9일 "이기형 감독을 차기 사령탑으로 선임했다"며 "이 감독을 보좌할 코치진을 하루빨리 선임해 2023시즌을 대비한 선수단 구성 및 전지훈련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996년 수원삼성에서 데뷔해 성남일화, FC서울, 오클랜드시티 등을 거쳐 2010년 은퇴한 이 감독은 선수 시절 오른쪽 풀백으로 '캐논슈터'라는 별명으로 이름을 알렸다. 프로 통산 254경기 출전 (23득점 23도움), A매치 통산 47경기에 출전했다.

선수 은퇴 후엔 FC서울과 인천 유나이티드 수석코치를 거쳐 인천 감독, 부산아이파크 수석코치 및 감독대행 등 10여 년 간 지도자 생활을 이어갔다. 이후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분석관으로 활동하다 다시 현장으로 복귀했다.

이기형 감독은 "선수 생활을 했던 성남에 다시 오게 돼 감회가 새롭다. 팀에 변화가 많고 승선이 늦은 만큼 팀을 빠르게 정비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선수단과 꾸준한 소통을 통해 하나로 뭉쳐 승격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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