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구단은 9일 "이기형 감독을 차기 사령탑으로 선임했다"며 "이 감독을 보좌할 코치진을 하루빨리 선임해 2023시즌을 대비한 선수단 구성 및 전지훈련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996년 수원삼성에서 데뷔해 성남일화, FC서울, 오클랜드시티 등을 거쳐 2010년 은퇴한 이 감독은 선수 시절 오른쪽 풀백으로 '캐논슈터'라는 별명으로 이름을 알렸다. 프로 통산 254경기 출전 (23득점 23도움), A매치 통산 47경기에 출전했다.
이기형 감독은 "선수 생활을 했던 성남에 다시 오게 돼 감회가 새롭다. 팀에 변화가 많고 승선이 늦은 만큼 팀을 빠르게 정비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선수단과 꾸준한 소통을 통해 하나로 뭉쳐 승격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