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김신록 "횡령은 허위 제보"→신현빈, 송중기 의심 [별별TV]

이상은 기자  |  2022.12.09 23:41
/사진=JTBC 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방송 화면 캡처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신현빈이 김신록의 꾀에 송중기를 의심했다.

9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는 순양 백화점 대표 진화영(김신록 분)이 서민영(신현빈 분) 검사에 의해 검찰 조사를 받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서민영은 "진화영 대표님. 순양 백화점 공금 총 1400억 가량을 횡령한 사실 인정하십니까. 공금횡령 과정에서 순양 데코라는 페이퍼 컴퍼니를 이용한 사실 인정하시나요"라고 질문했고, 진화영은 무시했다.

서민영은 사업자 등록증과 임금 지역 내역서를 내밀며 압박했다. 이에 진화영은 "이 사건의 시작이 명백한 허위다"라고 잡아뗐고, 서민영은 "범죄 사실을 부인하시는 겁니까?"라고 물었다.

진화영은 "새로운 범죄 사실을 제보하는 거예요 서민영 검사님. 누군가 순진한 초임 검사님한테 접근해서 내가 백화점 공금을 횡령했다고 허위사실을 제보한 거면요. 검찰 수사 소문을 시작으로 주가를 흔들고 순양 백화점 주가를 폭락시켰던 거라면요. 처음부터 백화점 경영권을 뺏어가기 위해 이 모든 걸 다 계획한 거라면요. 그땐 어떻게 되는 거예요?"라며 서민영에게 다가갔다.

서민영은 "그땐 그 제보자가 사기적 부정 거래 혐의로 처벌받게 될 겁니다"라고 말했다. 이때 실사 간 직원들의 전화를 받은 서민영은 순양 데코가 페이퍼 컴퍼니가 아니라는 이야기를 듣고 당황했다.

진화영은 "우리 도준이(송중기 분)하고 법대 동기 동창이라고요? 당신은 내가 아니라 그 허위 제보자를 불렀어야 했어. 사기적 부정 거래 혐의 피의자로"라고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서민영은 그간 진도준의 말들을 떠올리며 의심했다.

이상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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