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제균 감독 '영웅',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개선 위해 815런에 기부

전형화 기자  |  2022.12.15 16:54
윤제균 감독의 '영웅' 측이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주거 개선을 위해 815런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15일 CJ ENM은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다. '해운대' '국제시장' 윤제균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정성화 김고은 등이 출연했다.

'영웅' 측은 '815런'에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개선을 위해 815만원을 기부했다. '815런'은 가수 션과 주거복지 비영리단체인 한국해비타트가 광복절을 기념해 2020년부터 지금까지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기부 마라톤이다. '영웅' 측은 '815런'에 기부 활동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주고받은 것은 물론, 가수 션과 전 축구 국가대표 이영표를 비롯한 '815러너스'를 초대해 개봉 전 시사회를 진행하며 감사를 전했다.

시사를 통해 영화를 관람한 가수 션은 "안중근 의사의 결연한 의지와 깊은 마음을 오롯이 느낄 수 있었기에 많은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작품"이라고 말했다. 전 축구 국가대표 이영표는 "오늘날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는 이유가 영화 속에 담겨 있다. 이 영화를 통해 오늘의 대한민국을 되새길 기회가 되면 좋겠다"라며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

'영웅'은 12월21일 개봉한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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