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마침내 5선발 완성하나, 영입 대상 찾았다

심혜진 기자  |  2022.12.20 05:13
뉴욕 메츠 시절의 세스 루고./AFPBBNews=뉴스1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선발 자원을 영입할 수 있을까. 관심을 보이는 투수는 분명 있다.

이스트빌리지타임즈는 19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는 33세 우완 투수 세스 루고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샌디에이고의 선발 로테이션은 다르빗슈 유(36), 블레이크 스넬(30), 조 머스그로브(30)로 돌아간다. 1~3선발은 최정상급이지만, 나머지 선발 두 자리는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

올해 4, 5선발로 던진 션 마네아(30)와 마이크 클레빈저(32)는 FA 계약을 맺고 각각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떠났다. 그래서 샌디에이고는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올 시즌 마운드에 큰 힘을 불어넣었던 닉 마르티네즈(32)와 재계약하며 4선발을 맡기려 한다.

이제 남은 자리는 한 자리다. 이 자리에 루고를 넣고자 한다.

루고는 2016년 빅리그 데뷔부터 줄곧 뉴욕 메츠에서만 뛰었다. 통산 성적은 7시즌 동안 32승 24패 63홀드 16세이브 평균자책점 3.48이다.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스윙맨으로 활약하다 2021시즌부터 붙박이 불펜 투수로 나섰다. 지난해 46경기 4승 3패 15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50, 올 시즌에는 62경기 3승 2패 16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3.60으로 준수한 활약을 이어갔다.

그랬던 그가 선발로 뛸 수 있을까. 특히 루고는 2017년 오른 팔꿈치 부상을 입은 바 있다. 당시 수술대에 오르는 대신 혈장 주사 치료로 대신했다. 이후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갑작스럽게 이닝을 올리는 데 부담이 따를 수 있다. 루고의 한 시즌 최다 이닝은 2017년과 2018년 각각 기록한 101⅓이닝이다.

통산 불펜 성적 300이닝 평균 자책점 2.91로 좋은 반면 선발 성적은 194⅔이닝 평균자책점 4.35로 높은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루고는 5개 구종을 갖고 있다. 포심, 투심,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던진다. 두 시즌 불펜으로 던졌기에 내년 시즌부터는 다시 선발로 돌아가고자 한다.

매체는 "루고가 선발로 나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그의 투구 레퍼토리를 보면 충분히 선발로 나설 수 있다. 샌디에이고가 지켜볼 이름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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