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최나연, 홀인원 부상 1억 5000만원 'BMW 차량' 받았다

심혜진 기자  |  2022.12.22 11:42
최나연이 부상으로 받은 차량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BMW 코리아 제공
최근 은퇴한 프로골퍼 최나연(35)이 홀인원 부상으로 1억 5000만원 상당의 차량을 받았다.

국내 유일의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BMW Ladies Championship)'의 공식 주최사 BMW 코리아(대표 한상윤)은 지난 21일 오후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최나연에게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2'의 홀인원 부상인 플래그십 SAV 'BMW 뉴 X7'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최나연과 BMW 코리아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전달식은 지난 10월 22일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2' 3라운드 12번홀에서 최나연이 달성한 홀인원 기록을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0년 LPGA 투어 첫 홀인원을 기록한 최나연은 은퇴 무대였던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2'까지 12년여 동안 LPGA 투어 개인 통산 4번째이자 한국 선수 최다 홀인원 기록을 달성했다.

차량 전달식에 참석한 최나연은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참가를 마지막으로 미국 투어 생활을 모두 정리하고 국내에 돌아왔기 때문에 어떤 차를 사야할지 고민이 많았던 차에 BMW 코리아에서 귀중한 선물을 주신 것 같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BMW 뉴 X7은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저와 아주 잘 어울리는 차라고 생각하며 새 차와 함께 국내 골프 문화 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BMW 코리아 측은 "최나연이 부상으로 받은 차량은 최신 세대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이 최초로 적용되는 뉴 X7 xDrive40i M 스포츠 패키지 모델로 공식 출시 가격은 1억 5030만원"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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